"지방분권 특별법 빨리 입법하라"
부산지방분권협 입법 지연 반발 … 대응방안 강력 추진
- 내용
- 지방분권 3대 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는 부산지역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시의회, 구·군 및 기초의회, 지방분권부산운동본부 등 5주체로 구성된 부산지방분권협의회는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 제정을 실현할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국회 파행 등으로 정치권의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3대 특별법 제정 의지가 한풀 꺾였다고 판단했기 때문. 부산지방분권협의회는 지난 1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지방분권협의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27일에도 동구 범일동 크라운호텔에서 부산지방분권협의회 대표·간사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3대 개혁입법에 대한 정치권의 제정의지가 미흡한데 따른 강력한 대응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조만간 비수도권 13개 시 도와 연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대국회 입법 촉구선언문을 발표키로 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 면담 및 간담회 △입법 촉구문을 담은 지방신문 광고 △주체별 대시민 홍보 △대 국회의원 입법 촉구 △중앙 언론에 대한 지방분권 관심 촉구 등의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지방분권특별법의 입법을 실현시키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9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