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개최지 빨리 결정을"
외교부 연기 통보에 정부 건의 … 대책 추진
- 내용
- 외교통상부가 200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 및 각료회의 개최지를 내년 5∼6월로 늦춰 결정할 뜻을 밝힌 가운데 `2005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내년 1월 중 개최 도시를 결정해줄 것을 건의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계 대표들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는 시민 협조와 호응이 절대적인 만큼 APEC 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을 조기에 마무리, 부산 유치 당위성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범시민 추진위는 27일 33명으로 구성된 유치실행위원회를 열어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실행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9월 발족한 2005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부산시와 시의회, 정계 경제계 관광·컨벤션 언론계 학계 교육계 종교계 및 국내 국제관계 저명인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34명으로 구성돼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9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