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메니티 100경 시민여론조사 실시
14일부터 1천명 대상 볼거리 자랑거리 발굴 내년 4월 최종 선정
- 내용
- 우리 고장에 흩어져 있는 각종 볼거리와 자랑거리 등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와 명물을 발굴,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 어메니티 100경」 발굴을 위한 시민여론조사가 부산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시작됐다. 「부산 어메니티 100경」 발굴 사업은 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산을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가꾸기 위해 9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립했던 「부산 어메니티플랜」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시민여론조사에 앞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 동안은 각 구·군별로 공원 역사 문화 민속 지역생활 자원과 자랑거리, 잊혀진 자원 등 1천6백56개소에 대한 기초자료조사를 실시했다. 7, 8월 두 달 동안은 전문가 1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민여론조사는 23일까지 계속되며 각 구·군별 인구분포에 따라 만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무작위로 추출, 개별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볼거리와 자랑거리에 대한 선호도와 도시생활 환경에 대한 환경친화적 요소 평가, 100경 선정 대상물 선호도, 애향심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가 끝나는 대로 12월중 부산 어메니티 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 자원 선정에 따른 자문을 받은 후 여론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내년 4월까지 부산100경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 어메니티 100경으로 선정되면 부산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각종 팜플렛과 CD-ROM 등 홍보자료를 제작, 부산의 관광자원과 향토문화를 알리는 데 활용하게 된다. ※문의:시 건축재개발과 (888-401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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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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