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부산에서' 유치 열기 뜨겁다
부산시의회 APEC 유치특위, 100만 시민 서명운동
- 내용
- `2005년 APEC 반드시 유치한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05년 정상 및 각료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2005 APEC 부산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영)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9일 오전 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2005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유치 시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펼쳤다. APEC 정상 및 각료회의를 반드시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시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열기를 점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이날 시민 서명운동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입법을 촉구하는 시민걷기대회' 행사에 앞서 오전 9시부터 걷기대회에 참가한 1만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시의회 APEC유치특위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APEC 부산유치의 당위성과 유치 효과 등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9월25일 `2005 APEC 부산유치지원특위'를 구성한 이후 APEC 부산 개최의 당위성 설명과 지원 요청 등을 위해 부산지역 정계와 언론계를 방문하는 등 유치열기에 불을 붙였다. 지원특위는 이어 지난달 8일에는 정부 주무 부처인 외교통상부 APEC 준비기획단을 방문, 부산 개최의 타당성 과 부산시의 우수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시민역량 결집을 위해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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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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