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낙대교' `엄궁대교'도 착공 앞둬 … 강서∼도심 연결도로 확대
건설 허가 마지막 관문 국가유산청 심의 통과 … 2029·2030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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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만성 교통난 해소 대저대교와 함께 낙동강을 횡단해 강서와 도심을 연결하는 장낙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마지막 관문인 국가유산청 심의를 통과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낙동강을 횡단해 강서와 도심을 연결하는 장낙대교와 엄궁대교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사진은 엄궁대교 건설 예정지). 사진제공:부산일보DB
부산시는 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지난 7월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변경,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속히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장낙대교도 오는 2029년 말 대저대교와 함께 준공할 계획이다.
장낙대교는 강서구 생곡동과 명지동 에코델타시티를 잇는 왕복 6차로 1.53㎞ 다리다. 총사업비는 국·시비 각 664억5천만 원 등 1천329억 원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물류도시와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이 다리도 기존 낙동강 횡단 교량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왔다.
부산시는 지난 9월 엄궁대교도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로구역 결정과 총사업비 협의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2.9㎞ 다리로, 사업비 3천455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장낙대교와 엄궁대교 역시 서부산 일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낙동강 일대에 밀집한 기업과 인근 부산신항 물류의 원활한 흐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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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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