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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2호 시정

부산 분뇨처리시설 ‘지하·현대화’…‘악취·주민 불편’ 개선

1973년 개소 50년간 운영, 시설물 노후화 급격히 진행
체육공원 등 조성 시민 개방

내용

부산광역시는 사상구 감전동 분뇨처리시설 지하화‧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월 1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로 불리는 감전동 분뇨처리시설은 부산 전역의 분뇨처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 정화조와 재래식 화장실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시설로, 1973년 개소 후 50여 년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은 오래도록 악취로 인한 고통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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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사상구 감전동 분뇨처리시설 지하화·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지하화로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 주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와 지하화는 지역 주민의 숙원이다. 분뇨처리시설 지하화를 통해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대폭 줄여 지역 주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시설은 외부에 노출돼 분뇨처리 때 발생하는 악취를 차단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사용 가능 연한을 초과해 시설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됐다.


부산시는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6년 부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반영, 2019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 2020년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현대화된 시설은 기존의 위생사업소 부지 일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들어섰다. 시설 지하화와 함께 부지 집약화로 지상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완료에 따른 나머지 부지 4만9천390㎡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를 통해 오랜 기간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부산권 노후산단 재생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5-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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