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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2호 시정

태양광 에너지 자립마을 4곳 탄생

신천마을 등 355가구 전기료 월 6만→7천 원

내용

부산에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는 ‘친환경에너지마을’ 4곳이 탄생했다.

 

부산광역시는 마을 단위 단독주택지 2곳과 공동주택지 2곳 355가구에 총 240㎾ 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주민이 직접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마을을 조성해 지난 1월 16일부터 차례로 준공식을 가졌다.

 

부산에서 처음 생긴 친환경에너지마을은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단독주택 25가구, 연제구 거제1동 11통 지역 단독주택 30가구,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아파트 231가구,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 69가구 등이다. 이들 마을은 친환경에너지마을 안내 현판을 달아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의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선포, 시범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마을 조성을 추진해왔다. 친환경에너지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생산·보급하고 소비함으로써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마을이다. 이 같은 친환경에너지마을을 확대해 클린에너지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해 3월 친환경에너지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공모해 신천마을 등 4곳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공동체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사입찰과 공사업체 선정 등을 스스로 진행해 마을 주택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1월 16일 친환경에너지마을 준공식을 가진 신천마을 한 주민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월 6만 원이던 전기요금이 7천 원으로 줄었다"며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효과가 있어 마을주민과 가족 모두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조성한 친환경에너지마을의 태양광발전시설 운영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기요금 절감을 비롯한 다양한 효과를 부산시민들과 공유할 예정.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에도 응모해 각종 인센티브를 받도록 힘쓸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친환경에너지마을을 더욱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클린에너지 도시 만들기에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마을 같은 시민 주도형 클린에너지 확대 사업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넓혀 부산을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에너지 도시로 바꾸기 위해 시민이 함께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는 ‘친환경에너지마을’ 4곳이 탄생했다(사진은 주택마다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춘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에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는 ‘친환경에너지마을’ 4곳이 탄생했다(사진은 주택마다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춘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1-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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