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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5호 시정

청년이 꿈꾸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은?

무박 2일 해커톤대회 `성황'...다양한 분야 정책 제안

내용

부산의 청년들이 평소 꿈꾸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모습을 서로 이야기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미래를 꿈꾸는 토론으로 한 여름밤을 꼬박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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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는 해커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은 지난 8월 12일 중구 자갈치시장 내 부산청년센터에서 해커톤대회 참석자들이 부산시장의 강연을 듣는 모습).


 부산시는 지역방송 KNN과 함께 지난 8월 12∼13일 중구 자갈치시장 내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무박 2일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청년 해커톤대회'를 열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부산 청년들이 직접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마련한 이번 해커톤대회에는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대학(원)생 총 18개 팀,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참가 신청을 한 34개 팀 가운데 선발 과정을 거쳐 뽑혔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물류도시 △글로벌 금융도시 △글로벌 디지털·첨단산업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글로벌 디자인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등 6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 제안을 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비전에 대한 강연을 하고, 팀별 교류와 주제별 전문가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팀별 3차례의 본격적인 끝장 마라톤 토론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부산시는 대회 2일 차 아침 팀별 발표를 심사해 우수팀을 선정했다. 

 스타트업 지적재산권의 토큰화를 통한 혁신으로 글로벌 금융도시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 `오레오'팀이 대상에 올랐다. 

 패션 스타트업 지원과 해외·로컬 팝업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도시 도약을 제시한 `청해'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체-글로컬 대학-산업체로 연결되는 자생적 인재 육성·공급체계 구축 등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 발전을 제안한 `부탠다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대상 팀에게 부산시장상과 시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팀에게 KNN 사장상과 시상금 150만 원, 우수상 팀에게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과 시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우수 팀원으로 뽑힌 2명에게는 부산연구원장상과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상금 50만 원과 함께 시상했다.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부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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