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509호 시정

“도모헌, 첫 생일 축하해”…함께한 1년 즐겁고 행복했어!

‘부산시보×도모헌 : 개관 1주년 기념 인증샷 & 이용 후기’ 이벤트

내용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는 오는 9월 24일 도모헌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부산시보×도모헌 : 개관 1주년 기념 인증샷 &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벤트에는 각계각층 시민이 방문 인증 사진과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사연을 들려주셨습니다. 독자 참여 사연 중 10명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도모헌과 탱고 음악, 너무 잘 어울린 환상 조합”


2-01-남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저녁. 지역 지상파 방송국의 ‘우리 함께 걷는 후아육’ 사전녹화에 참여했다. 도모헌은 처음 가봤는데 너무 멋졌다. 어스름 노을 지는 풍경 속에서 친친탱고가 Por una Cabeza(포르 우나 카베사), 나비의 춤, 인생의 회전목마 3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도모헌과 너무 잘 어울렸다. 강연과 공연 그리고 상담 등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육아를 성공적으로 잘 이행하려면 각자의 휴식도 중요하다. 각자 개인적 시간을 보내고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할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그날도 남편이 집에서 육아를 해줘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감상하고 좋은 강연을 듣고 맛난 커피와 샌드위치도 맛본 즐거운 하루였다.

-남세현 님





아기와 나의 사계절 쉼터, 도모헌


2-01-강
 

처음 도모헌을 찾은 건 지난해 겨울이었어요.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와 함께였지요. 아기는 정원에 주저앉고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정원을 돌보시던 선생님은 아기에게 나무 이름을 일러주셨고요. 온종일 육아뿐이던 엄마도 전시를 보고 아름다운 공간을 거닐며 오랜만에 여유를 즐겼습니다. 겨울의 도모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을 약속했어요. 오르막길마저 즐거운 봄이 오고, 아기는 종종거리며 방앗간처럼 도모헌을 드나들었습니다. 그리고 뜨겁고 짙은 여름을 맞았습니다.

이제 아기는 걷다 못해 뛰어다닙니다. 우리는 이제 도모헌의 가을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여러 계절을 보내다 보면 언젠가 함께 강연도 듣고 도모헌 정원에서 연주도 들을 수 있겠죠. 부산 바다가 멀리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도모헌. 오래도록 아기와 나의 쉼터가 되어주길 바라봅니다.

-강은영 님





핫플레이스 ‘소소풍정원’


2-01-류
 

부산시장 관사였던 시절, 야외공간을 개방하면 호기심으로 가족과 때론 지인과 수다를 떨며 오르내렸다. 어느 해인가 부산에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을 때 그 길을 오르며 주위의 경관에 감탄하며 즐거워한 적이 있다. … 중략 …. 개방된 도모헌을 찾았다. 하늘, 바람, 꽃, 나무 정원 속 자연이 소소한 행복을 준다. 5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정원의 식물들이 함께 박수를 보내는 것 같다. 우리 부산의 머물고 싶은 장소, 핫플레이스 도모헌 소소풍정원.

-류화자 님





25년 전 데이트코스 ‘도모헌 담벼락’


2-01-서
 

벌써 25년 전입니다. 매일 저녁 버스를 타고 찾아가서 남자 친구를 만났는데 시간의 제약이 있던 저희는 옛 부산시장 관사 옆 담벼락까지 이어지는 길을 걷는 것이 유일한 데이트였습니다.

도모헌을 찾았습니다. 주차 후 입구까지 올라오는데 보이는 담벼락에 울컥∼, 처음으로 들어선(항상 굳게 닫혀 있던 커다란 대문) 문 안에 펼쳐진 푸른 숲길에 또 울컥∼. 제 마음처럼 남자 친구, 아니 남편도 느꼈는지 제 손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건물을 등지고 소소풍정원을 바라보며 내내 벅차게 행복했습니다.

-서은희 님





4살 아들과 다녀온 도모헌 데이트


2-01-김미
 

4살 아들과 어린이집을 빠지고 다녀온 엄마와 아들의 데이트, 바로 도모헌입니다. 아이와 함께 들락날락에서 시간을 보내고 공간에 대한 해설도 듣습니다. 푸른 자연과 쾌적한 공간이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을 선물 받습니다. 귀한 공간을 시민에게 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미진 님





도모헌에서 몇 년 만에 즐긴 크리스마스 데이트


2-01-김형
 

6살, 4살 아이의 엄마, 아빠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인가 보네요. 도모헌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트리 장식이 설치됐다고 해서 연말에 하나 남은 연차를 쓰고,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둘이 함께 도모헌을 찾았습니다. 둘이서 몇 년 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다니! 마치 연애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죠! 올해도 도모헌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트리가 장식되겠죠. 그러면 작년처럼 우리 부부 둘만이 다시금 가 볼 수 있을지? 현재로는 꿈같은 상상이네요∼. 현실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김형진 님





나를 다시 채우는 쉼의 공간 ‘도모헌’


2-01-허
 

도모헌을 방문했다 ‘도모헌 인생학교 여행과 인생’이라는 좋은 강의가 있다는 것을 접하고 바로 강의를 신청했다.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강사님의 깊이 있는 해설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 도모헌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곳이 아니라,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고 나를 다시 채우는 ‘쉼의 공간’이었다.

-허금 님





2-01-김희
 

도모헌은 수준 높은 강좌를 듣고 휴식, 산책, 카페 이용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일상 속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김희정 님






2-01-박
 

부산 도심에 이런 곳이 있어 좋아요. 전시회도 좋고 멀지 않은 곳에서 여러 전시도 보고, 자주 찾을 수 있게 다양한 전시 부탁드립니다.

-박미영 님






2-01-김경
 

사랑하는 오빠를 보내고 힘들어할 때, 딸이 도모헌을 데리고 와 줘서 너무 좋아서 일주일에 3번을 오게 되었습니다.

-김경애 님

작성자
부산이라 좋다
작성일자
2025-08-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