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409호 시정

나답게 살아온 `힙한' 그들, 오늘 청춘을 기록하다

60세 이상 어르신 5명 화보 촬영...`힙 부산' 프로젝트 사진 영상 공개
부산시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 협업... 부산 어르신 남다른 매력 `뿜뿜'

내용

누가 뭐래도 60년 넘는 평생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며 살아온 그들. 부산 어르신 5인방이 `힙한 모델'로 변신해 화보를 촬영했다.부산시는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와 `힙 부산(HIP BUS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5명의 화보를 촬영,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유행을 이끈다는 의미의 `힙'을 강조한 `힙 부산' 프로젝트는 부산과 부산사람의 남다른 매력을 찾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의 이벤트다.


7-1
부산 어르신 5인방이 '힙한 모델'로 변신해 화보를 촬영했다(사진은 부산시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화보 일부).


 부산시는 이번 `힙 부산'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3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의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를 주제로 사연을 공모, 자녀 등 가족이 특별한 사연을 응모한 어르신 5명을 최종 선정했다.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화보 모델로 뽑힌 어르신 5명은 △가족을 위해 한평생 바다 사나이로 살아온 마도로스 정경진 씨 △휴일 당번약국을 자처하며 행복을 조제하고 노래하는 약사 황원태 씨 △아이돌보미를 하며 어릴 적 꿈꾸던 모델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송갑선 씨 △제조업에 열심히 종사하며 누구보다 `오늘 청춘'을 즐기며 살고 있는 윤기호 씨 △45년간 잡아온 재봉틀, 이제는 아들과 함께 꿈을 재봉하는 이주원 씨다.

 무신사는 이들과 진행한 사전 인터뷰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스타일을 파악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하게 변신하도록 도왔다.


7-2
 

 화보의 주제는 `오늘 청춘'. 청춘을 지나온 인생을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확인한다는 의미다. 촬영 배경은 이들의 인생이 담긴 일터와 부산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기 장소)로 정했다.

 동구의 작은 커튼 가게. 노래하는 약사가 운영하는 영도구의 약국, 바다 사나이의 인생을 담고 있는 작은 선착장, 그리고 부산의 매력을 보여주는 핫플레이스 전포사잇길과 사상구 폐공장 재생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화보 촬영 내내 숨겼던 끼와 매력을 맘껏 발산했으며, 사연을 신청해준 자녀들과도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부산시는 `오늘 청춘' 화보를 어버이날 공식 인스타그램(@busancity)과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Busan_is_good)에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화보 주인공들의 감동적인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5-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