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월로 연기
부산시, "시민·선수 안전 최우선"
6월 21∼28일 개최 예정
- 내용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아나'와 온나'.
오는 3월 22∼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6월로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시민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등은 지난 2월 25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월 22∼29일 개최 예정이던 ‘부산 대회’를 6월 21∼28일로 3개월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해짐에 따라 국제탁구연맹에서 공식적으로 대회 연기를 권고했고, 대회 조직위가 수용했다.
부산시장은 “대회를 연기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시민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 대회 강행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20-02-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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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0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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