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원도심, 글로벌부산 새로운 중심축
현재 원도심 … 인구 감소·재정 열악·도심 노후
미래 원도심 … 과거 영광 회복, 지역 발전 견인
동·서부산과 함께 미래부산 중심
- 내용
부산 중구의 인구는 올해 4월 말 기준, 4만4천946명으로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적다. 해운대구(41만7천626명)의 10분의 1 수준이다. 해운대구 반여1동의 인구가 4만2천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동 규모의 구가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도심 내 다른 지역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올해 4월 말 기준 △서구 11만1천865명 △동구 8만9천239명 △영도구 12만5천40명 수준으로 원도심 4개 구 전체를 합쳐 놓아도 해운대구와 부산진구(37만5천508명)에 못 미친다.
▲원도심 통합은 원도심의 과거 영광과 명성을 회복시켜 글로벌도시 부산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사진은 통합 원도심 미래 구상도).
현재의 원도심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형편, 도심 노후화로 향후 자치구 지위가 사라지고 미래 경쟁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와 함께 선거 등 각종 행정경비 과다 지출로 인해 행정서비스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자체 성장이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풀어낼 해답은 ‘원도심 통합’이다. 원도심 통합은 원도심의 과거 영광과 명성을 회복시켜 글로벌도시 부산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 동·서부산과 함께 원도심이 부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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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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