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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20호 시정

"BIFF 집행부는 라운드테이블로…"

문화예술·영화영상 기관·단체 등 한 목소리 촉구
시민과 함께 엉킨 실타래 풀고 해답 찾기 동참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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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영화·영상 관련 기관·단체와 문화예술계가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의 해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사진은 1996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는 라운드테이블로…."
 부산지역 영화·영상 관련 기관·단체와 문화예술계, 상공계가 최근의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태 해결을 위해 한 목소리로 라운드테이블 구성과 BIFF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라운드테이블을 차려 부산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의 엉킨 실타래를 푸는 지혜와 해답을 찾자는 것이다.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게임협회, 부산영상포럼 등 지역 19개 영화·영상 관련 기관·단체는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문제가 있고 갈등이 있을 때는 시민과 함께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며 영화인과 부산시민이 함께 하는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도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부산시민과 영화인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하루빨리 구성해 정관 개정 등 BIFF 발전 방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을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임원회도 지난 8일 회의 개최 후 발표한 결의안에서 부산지역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상공계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BIFF 집행부가 자문위원을 일방적으로 대거 위촉해 영화제 조직위 의사 결정에 논란을 초래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BIFF 집행부가 자정과 성찰의 노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부산광역시는 BIFF 출범 이후 20년 간 시비 605억원, 국비 224억원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BIFF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줄곧 지켜왔다.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BIFF의 주역은 레드카펫 위를 빛내는 영화인이고, BIFF의 주인은 부산시민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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