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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1호 시정

건축 거장들이 설계한 예술공간

감천문화마을 ‘빈집 레지던시’ 완공
승효상·김인철·조성룡·프란시스코 사닌 설계 참여

내용
승효상 건축가의 빈집 리모델링 작품 독락의 탑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감천문화마을 빈집을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되살린 '빈집 레지던시'가 최근 완공됐다(사진은 승효상 건축가의 빈집 리모델링 작품 '독락의 탑').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감천문화마을 곳곳에 남아 있는 빈집들을 명품 건축물로 리모델링해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최근 완공했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와 사하구는 지난해 9월부터 감천문화마을에 방치돼 있는 빈집 6채를 활용, 이색적인 문화예술촌으로 꾸미는 '빈집 레지던시' 사업을 벌여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는다. '레지던시(Residency)'는 화가·작가·음악가 등이 상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하며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

감천문화마을 빈집 레지던시는 세계적 건축가 4명이 설계를 맡은 것이 특징. 건축 거장들은 각기 독특한 예술공간 4곳을 탄생시켰다. '빈집의 미학'으로 잘 알려진 부산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의 '독락의 탑'을 비롯해 △조성룡 도시건축 대표의 '별계단집' △김인철 아르키움 대표의 '색즉시공' △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학 교수의 '공공의 방'이다. 감천문화마을의 빈집 레지던시는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 참여로 사업 초기부터 화제가 됐으며, 그들의 명성만으로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사하구는 최근 감천문화마을 빈집 레지던시에 입주할 예술작가를 모집,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하고 시민·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10-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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