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실태] 부산시민 30% 추석 쇠러 고향에
귀성객 늘어 7·8·9일 교통량 집중될 듯
- 내용
올 추석에 부산시민 42만4천여 세대, 105만6천여명이 고향을 찾는다. 지난해 추석 40만2천여 세대, 101만7천여명보다 늘어날 전망. 올해 처음 대체공휴일을 시행함에 따라 추석연휴가 10일까지 최장 5일간 이어지면서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14~20일 부산지역 1천400세대를 대상으로 '2014 추석 귀성객 통행실태'를 전화 조사했다. 그 결과 약 30%가 고향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고향으로 떠나는 날은 추석 앞날인 7일 44.7%, 추석 당일인 8일 41.6%였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은 추석 당일인 8일 48.7%, 추석 다음날인 9일 38.0%였다. 이용하는 이동수단은 자가용 차량이 89.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용 도로는 남해지선고속도로(22.1%), 경부고속도로(20.9%), 남해고속도로(17.6%), 신대구부산고속도로(16.4%), 거가대교(2.9%), 부산·울산고속도로(1.4%) 등 6개 주요 고속도로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추석 앞날과 당일, 다음날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민이 찾는 고향은 경남이 5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20%, 울산·대구 11.4%, 전남·전북 5.7%, 서울·경기 4.3% 등의 순. 시·군별로는 고성·통영·거제(6.7%), 거창·합천·함양·산청(6.4%), 하동·남해(5.5%), 전남(5.2%), 진주·사천(4.3%), 의령·함안(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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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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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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