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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지구촌 물 문제 부산서 해법 찾는다

IWA 세계물회의 부산총회 16~21일 벡스코
130개국 물 전문가·기업인 7,000명 부산 집결

내용

상당수 아프리카 주민은 생명과 건강 유지에 가장 기본인 맑은 식수를 먹지 못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학자들은 머잖아 전 세계가 물 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물 문제는 식량문제와 더불어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부산총회 역대 최대…부산, 물 산업 중심도시로

'2012 IWA 세계 물 회의(World Water Congress & Exhibition) 부산총회'가 오는 16~21일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에서 열립니다. 1990년 도쿄총회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세계 물 회의는 수자원 관련 세계최대 비즈니스 학술대회입니다. 부산총회의 주제는 'Pioneering global water solutions(글로벌 물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 개척)' 부산이 미래성장산업인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

부산총회는 세계 최고권위의 물 관련 대회인 만큼 전 세계 130개국, 7천여 명의 지구촌 물 전문가와 글로벌기업이 대거 부산을 찾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부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해수 담수화 플랜트·고도정수처리·하수처리·생태하천 복원기술 및 설비 등 물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에 나섭니다.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방법, 빗물을 저장해 용수로 사용하는 방법, 각종 오·폐수를 재활용하는 첨단기술 등을 선보이며 부산에서 지구촌 물 문제 관련 해법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두산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GS E&C·포스코건설 등 국내기업은 물 산업 전시관을 미국·캐나다·네덜란드·이스라엘·일본·호주 등은 국가관을 차려 참가합니다.

2010년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총회 모습

2010년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총회 모습

'2012 IWA 세계 물회의(World Water Congress & Exhibition) 부산총회'가 오는 16~21일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0년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총회 모습.

부산광역시는 부산총회를 통해 온천천과 수영강을 생태하천으로 살려낸 부산의 우수한 물 관리 정책을 세계에 소개하고, 물 산업 관련 글로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의 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산은 지난 7월 국제 물 협회로부터 물 산업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수 터널을 이용해 낙동강물을 수영강, 온천천에 공급하고 바닷물을 끌어들여 동천의 유지용수로 활용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지요. 수질개선은 물론 생물의 종이 다양해져 도심 생태 공간을 확대한 것도 수상 이유였습니다.

부산 하천관리정책 세계가 인정

부산시는 부산과 한국의 물 산업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적극 활용,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한다고 합니다. 세계의 물 산업은 2025년 연간 1천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시장의 25%와 맞먹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2008 비엔나총회 모습
부산총회는 세계 최고권위의 물 관련 대회인 만큼 전 세계 130개국, 7천여 명의 지구촌 물 전문가와 글로벌기업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부산에서 지구촌 물 문제 관련 해법을 찾고 대안을 제시한다(사진은 2008 비엔나총회 모습)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총회가 지역경제에 가져다줄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효과 39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8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회개최로 인한 부산의 도시브랜드 상승, 관광·컨벤션산업 활성화 같은 간접효과도 엄청날 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산총회는 높아진 부산의 위상만큼 향후 국제회의 유치에도 큰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부산총회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총회 참가자의 숙소·교통·부산관광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 성공개최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총회 참가자 부산투어…시민 부산회 전시관 관람 기회 제공

한편 부산시는 총회 참가자들이 부산과 한국문화의 멋을 보고, 느끼며 속속들이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산시민이 물 관련 최신기술을 접할 기회도 마련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차례로 나눠 부산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UN 평화공원, 부산박물관, 광안리,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을 돌아보는 부산관광을 진행합니다. 부산투어를 통해 부산의 멋과 아름다움을 총회 참가자들에게 적극 소개하는 것입니다. 오는 18일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열어 부산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통무용인 부채춤, 오고무 등을 공연합니다.

지난 5월 허남식 부산시장과 폴 라이트 국제 물 협회(IWA) 사무총장이 부산총회 성공을 위한 간담회 모습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총회가 지역경제에 가져다줄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효과 39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8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사진은 지난 5월 허남식 부산시장과 폴 라이트 국제 물 협회(IWA) 사무총장이 부산총회 성공을 위한 간담회 모습)

총회가 비롯한 전문전시회이지만 부산시민의 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산업전시관도 마련합니다. 벡스코에 차려질 산업전시관은 두산과 삼성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비롯해 미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의 글로벌기업들이 물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각국의 물 관련 정책과 비전, 현황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9-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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