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름답고 정많은 살고싶은 도시
절경·명소 함께 인정많은 부산사람 묘사… 긍정적 도시이미지 큰 효과
영화·드라마 속 부산은?
- 내용
‘부산은 아름답고, 인정 넘치는,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이 최근 이같은 도시 이미지를 한껏 누리고 있다. 부산서 촬영한 영화·드라마가 멋진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부산시민을 인정 많게 묘사, 가보고 싶고, 살기 좋은 부산이미지를 톡톡히 홍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이 드라마는 부산의 멋진 풍광과 함께 부산사람을 인정 많고 정의감 넘치는 따뜻한 캐릭터로 묘사한다. 중국집 배달원의 교통사고, 사고를 목격한 의사의 신속한 대처와 위급상황 넘기기, 병원치료비를 걱정하는 중국집 주인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그렇다. 병원으로 달려온 어린 학생들이 중국집 배달원의 쾌유를 빌며 자신들을 도와주고 관심 가져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털어놓는 대목에선 부산사람들의 인정 많음이 가슴을 짠하게 한다.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도 부산의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 지저분한 곳보다는 아름다운 명소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아름다운 부산 풍광에, 순박한 부산사람들의 이야기를 버무려 부산의 선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강렬하게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영화도 마찬가지. 김명민 주연의 영화 ‘연가시’는 부산소방본부, 동백섬 선착장 등지에서 촬영을 마쳤고, 박진영·조성하 주연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해운대백사장, 사직운동장 같은 부산 이미지를 담아냈다. 연일 흥행기록을 쓰고 있는 영화 ‘도둑들’은 영화 후반부 부산도심과 벡스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부산디자인센터 같은 부산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부산도시 마케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 관련 콘텐츠
- 전폭적 촬영지원… 열광적 영화사랑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3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