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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5호 시정

거가대교·KTX 완전개통 '교통 혁명'

2010 시정결산 - 도로·교통
부산-서울·경남 한 생활권으로 … 도시철도 4호선 완공

내용
부산은 올 한해 거가대교 개통과 KTX 완전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 물류·관광 혁명의 발판을 이뤘다(사진은 거가대교 사장교 구간).

부산은 올 한해 거가대교 개통과 경부선 KTX 완전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 물류·관광 혁명의 발판을 이뤘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 장목면을 잇는 8.2㎞의 거가대교는 개통과 함께 전국에서 연일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부산과 거제가 140km에서 60km로,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가까워지면서 부산·경남이 상생 발전하며 '남해안 시대'를 여는 큰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 무엇보다 거가대교는 남해안 경제권을 잇는 '오션 실크로드' 역할을 하며, 부산~거제 통행차량 기름값 절감액만 한해 1천600억원에 달하고, 연간 4천억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든다.

그 외에도 부산과 거제·통영 등을 아우르는 남해안 지역에 두루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부산은 병원과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거제·통영 등 서부경남지역 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거제·통영 등은 부산 관광객이 대거 몰릴 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부선 KTX 2단계 구간(부산~대구) 완전개통은 부산과 서울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었다.  부산~서울 423.5km 전 구간을 최고 시속 300km로 주파, 소요시간을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8분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연간 여객수송능력은 52만명, 화물수송능력은 300만TEU로 커져 1조8천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부산에서 KTX로 울산까지는 16분, 경주까지는 23분, 대구까지는 38분으로 가까워졌다. 부산은 이들 도시와도 교류가 빈번해져 생활·경제권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KTX 완전개통은 관광, 교육, 의료, 문화, 경제 같은 사회전반에서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의 경우 관광·쇼핑 분야는 강점으로 작용하는 반면 교육·의료·문화계에는 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부산은 내년 3월 도시철도 4호선 국내 첫 무인경전철 개통에 이어 4월 부산~김해 경전철을 개통, 녹색교통인 '경전철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 도시철도 사상~하단 6.96km 구간 건설도 확정,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 기장~김해 진례~진해 웅동 64.06km를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도 이달 공사를 발주해 2015년 완공한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 53km 구간 6~8차로 확장 공사도 27%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2013년 준공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2-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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