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워케이션…“인기 정말 좋네”
누적 참가자 1만명 ‘훌쩍’…운영 1년, 두 배 이상 증가
워케이션 센터 6곳 운영…글로벌 맞춤형 홍보 효과
- 내용
부산시가 인구 소멸과 감소 지역(동·영도·서·중·금정구 등)에서 추진 중인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023년 4월, 지역 워케이션 센터 4곳 개소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이용 인원이 총 1만194명에 달했다. 지난해 워케이션 참여자 수는 연인원 6천900여 명으로, 2023년 연인원 3천300여 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까지 지역 워케이션 센터를 이용한 인원이 총 1만194명에 달했다(사진은 동구 아스티호텔 24층에 자리한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으며 팀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1천100여 개 기업의 직장인과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얻길 원하는 국내외 프리랜서들이 주된 이용자였다.
부산시는 동구 아스티호텔 24층에 자리한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비롯해 영도구와 중구 등지에 위성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도구 ‘라발스호텔 라운지’, 서구 ‘그랩 디 오션 송도’ 등 신규 위성센터 2곳을 더 열어 모두 6곳으로 확대했다.
부산시는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워케이션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국외 이용자 수요 선점을 위해 지난해 9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여러 나라를 다니며 일하는 사람) 유치 활동에 나서는 등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도 전개했다.
부산시는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차로 인해 밤늦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글로벌 워케이셔너와 국내 프리랜서 종사자를 위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업무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과 연계해 ‘위드펫 워케이션’ 콘텐츠 개발,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육아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가족 친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에 관한 자세한 안내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usane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5-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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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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