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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4호 시정

센텀2지구 개발 본격화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부산도시공사, 실시계획 착수… 2조411억원 들여 혁신공간 개발

내용

■부산이 해냈습니다 _ 숙원 해결, 꿈이 현실로!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센텀2지구)가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월 12일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술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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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부지. 아래 그림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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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여동 일대 191만㎡ ‘도심융합특구’ 지정

AI·로봇 등 첨단기업 유치 질 높은 청년 일자리 창출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센텀2지구는 지난해 11월 7일 도심융합특구로 최종 지정돼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부산을 비롯한 대구‧울산‧대전‧광주 등 5대 광역도시의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사업비 2조 411억원을 들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191만㎡를 오는 2030년까지 부산의 주력산업과 미래 제조업이 들어서는 혁신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과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기반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심융합특구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는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센텀2지구에는 스마트 선박, 로봇, 지능형 기계, 정보기술(IT) 등 부산의 제조업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허브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바이오 등 초정밀 첨단 제조업 기업과 분야별 연구개발(R&D)센터 등이 입주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전망이다. 벌써부터 조선해양 분야 대기업과 IT플랫폼 기업,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치의료기기 기업 등 130여개 기업이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부산시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세계적 ‘직주락(직장, 주거, 오락)’ 거점으로 조성해 기업과 청년이 머물고 싶고 매력을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개발하기 위한 구체적 실시계획을 수립해 내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개발은 부산이 동남권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어가는 디지털 혁신도시로 거듭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센텀2지구를 남부권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육성해 부산과 울산, 경남을 잇는 세계적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특구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부산을 신산업 중심지이자 청년이 오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4-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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