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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7호 시정

`부산창업청' 설립 심의 통과 … 내년 상반기 출범

명칭 `부산기술창업투자원'으로 결정 … 동남권 창업생태계 컨트롤타워 역할

내용

부산이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산창업청' 설립이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과, 내년 상반기 출범에 파란불이 켜졌다. 다만 `부산창업청'이라는 명칭이 중앙행정기관 명칭과 유사해 변경을 권고함에 따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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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업청' 설립이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과, 내년 상반기 출범에 파란불이 켜졌다(사진은 지난 8월 1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거점으로 선정된 부산항 북항 제1부두 창고에서 부산지역 창업·금융 관계자들이 선정을 자축하는 모습).


 부산시는 지난 9월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에 대한 `동의'를 얻어 설립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날 행안부는 지방출자출연기관설립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신규 설립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동의'한다는 심의 결과를 부산시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부산창업청' 설립 계획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행안부에 제출, 지방출연기관 설립 협의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행안부와 부산창투원 설립을 위한 협의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출연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착수, 지난 10월1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조례안은 창투원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구체화하며 조직 운영, 예산 편성, 사업 추진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은 시민의견을 반영해 부산시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조례가 제정되면 법인 설립 발기인 총회와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창투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창투원은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의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혁신의 중심 기관으로, 기술창업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창업 지원정책 기획, 창업 지원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펀드 운용 및 투자 등 지역 창업생태계 전반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창투원은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갖춰 창업 초기부터 성장,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위상을 벤처투자와 결합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으로 블록체인, 항만·조선 분야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술 창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금융중심지 부산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모펀드를 확충하고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부산을 아시아 10위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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