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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7호 시정

`플라이 아시아' 더 높이 날다 … 글로벌 창업기업·투자사 집결

창업기업 739곳·투자사 471곳 참가 … 투자 상담 1,270건, 검토 1,801억 원

내용

 `플라이 아시아 2024' 결산 부산이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가 올해 더 높이 비상했다. 글로벌 창업기업과 투자사들이 대거 참가해 투자와 교류를 통해 돈독한 네트워킹을 다졌다.

 부산이 `아시아 창업플랫폼 도시'를 표방하며 올해 3회째 개최한 `플라이 아시아 2024'는 1천8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검토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플라이 아시아'에는 구글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외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투자사, 창업지원기관이 대거 참가해 유망 창업기업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으로써 `글러벌 창업허브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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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가 1천8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검토를 이끌어냈다(사진은 개막식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부총장의 기조 연설 모습).


"함께 영감을 얻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월 1∼2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함께하여 영감을 얻다(Inspired by being together)'를 주제로 `플라이 아시아 2024(FLY ASIA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플라이 아시아'에는 국내·외 471개 투자사와 739개 창업기업 임직원 등 33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402개 투자사와 618개 창업기업 등 1만여 명보다 참가 규모가 훨씬 커진 것.

 `플라이 아시아'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일 때부터 국내·외 창업·투자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해에는 1년 만에 참가 규모가 4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훨씬 많은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단일행사 최대규모인 40여개 사에 달하는 대·중견기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창업 분야 전문가 등이 대거 참가해 사업협력 기회를 가졌다.


양적·질적 크게 성장

 부산시는 `플라이 아시아'가 지난 2년간 경험과 아시아 주요 창업도시와의 돈독한 네트워크 형성을 기반으로, 국제적 인지도와 참가 규모, 협업 프로그램 등에서 양적·질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플라이 아시아'에서는 국내·외 창업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해 컨설팅과 투자를 이끌어내는 `1대1 밋업(meetup)'에서 역대 최대 규모 1천270여 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보다 400여 건이 증가한 `1대1 밋업' 결과 200여 개 투자사가 265개 창업기업에 1천801억 원 이상의 투자 검토 의사를 밝혔다. 특히 우수 창업기업으로 평가받은 곳은 여러 투자사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AI를 활용한 인체 장기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시너지AI'는 KB증권 30억 원, 삼천리인베스트먼트 3억 원, 테일 벤처스(TAIL ventures) 2억 원, 카익투벤처스 10억 원,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50억 원, 에스더불유인베스트먼트 10억 원, 아주IB투자 20억 원의 투자 의사를 전달받았다.


부산 창업생태계 투어

 `플라이 아시아'가 지난 2년간 박람회 후속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전시관 `파빌리온' 행사에는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의 41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곳에서는 참가 기관과 국내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연결해주는 `커넥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는 `글로벌 파빌리온' 참가자를 대상으로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부지, `워케이션센터' 등을 방문하는 창업생태계 투어를 실시, 부산 창업생태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나라 중기부가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하는 23개 외국인 창업팀도 창업생태계 투어에 함께해 부산 진출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창업기업 경연대회 `후끈'

 창업기업 경연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도 뜨거웠다.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16개국 197개 창업기업이 지난 5월부터 열띤 예선을 거쳐 박람회 기간인 10월 1∼2일 결선을 벌였으며, 각 부문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수상 기업은 △첨단 제조 부문 ㈜씨아이티 △에너지 테크 부문 ㈜에이치이아이 △바이오헬스 부문 이쓰리에이 헬스케어(E3A Health Care Pte) △라이프스타일 부문 ㈜마일포스트 △디지털신산업 부문 ㈜이노프렌즈 △엔터테인먼트 부문 ㈜아이코닉무브먼트다.

 부산시장은 개막식 기조 강연에서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부산시장은 부산 창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금 조달, 지원체계 구축,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발표하며 부산이 글로벌 창업허브 도시로 우뚝 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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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아시아 2024' 참가자들이 글로벌 전시관 `파빌리온'을 둘러보는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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