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청신호…민간투자심의 통과
1988년 설치, 36년 지나 노후화
시설 지하화…휴식·체육시설 조성
2026년 착공 목표…신속 추진
- 내용
지은 지 36년 된 수영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에 시민을 위한 대규모 휴식·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부산시는 지난 7월 8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대상 사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추진의 법적 당위성을 확보하고, 제3자 제안공고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지정으로 시의회 동의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사업 제안자 중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2026년 실시협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 같은 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하수처리장 재건설이 아닌 도심 속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수영강 권역의 도시 발전을 이루는 부산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 작성자
- 부산이라 좋다
- 작성일자
- 2025-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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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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