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어린이가 직접 지역 소식을 전하는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창간을 앞두고, 표지 그림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내가 꿈꾸는 멋진 문화도시 부산’이다. 부산콘서트홀, 공연장, 전시회, 체험활동, 자랑하고 싶은 명소 등 문화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이며,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6일까지다. 작품은 스케치북 8절지 세로 방향(가로 247㎜×세로 346㎜)으로 제작해야 하며, 그림 뒷면에는 이름, 학교, 학년,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부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그림 원본과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접수로 인정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결과는 오는 5월 26일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발표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도 진행할 예정이다.

1등 선정작(1명)은 창간호 표지로 채택하며, 문화상품권 5만원을 수여한다. 2등부터 5등까지(4명)의 작품은 어린이신문 누리집에 게시되고, 각 1만원의 문화상품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향후 어린이기자단 해단식 현장 전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제1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모집에는 400여 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204명이 선발됐다. 기자단은 5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부산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 작성과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