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30년 부산 북항시대 연다
신청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확정…해양 기관 집적·접근성 등 최적
부산시, 도시계획 등 행정 지원 최선…해양수도권 완성,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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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로 부산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가 확정됐다. 부산시는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시계획과 교통 인프라,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해수부는 해양수산 관련기관과 기업이 집적하는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로 부산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가 선정됐다(사진은 해수부 신청사가 들어설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전경). 사진 제공·부산일보 DB해수부는 지난 8월 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로 부산 동구가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사 부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 등 4개 구가 참여했다. 해수부는 각 기초지자체의 제안 설명을 들은 뒤 도시·교통·해양수산단체, 학계, 시민단체, 직원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동구가 제안한 북항 1단계 부지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용지 확보 용이성과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접근성 등 평가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 확정됐다.
부산항과 인접해 해양수산 행정의 현장 대응력이 높고, 기존 해양·항만 관련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에도 유리하다. 원도심과 주요 교통망을 연결하는 북항 재개발의 중심축에 자리해 향후 해양산업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부지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신청사의 구체적인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해양수도권의 핵심 거점 부지가 정해진 만큼 향후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신청사 건립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수부의 시설 규모 확정과 건립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검토를 비롯해 교통 인프라 구축, 신축 관련 인허가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해수부 신청사 이전이 중앙 부처 청사의 지역 이전에 그치지 않고 부산의 해양수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신청사 건립 효과가 북항 일대에만 머물지 않고 부산 전역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연계성 강화에 나선다. 북극항로 개척, 부산항 경쟁력 강화 등과 연결해 해양수도권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작성자
- 부산시보
- 작성일자
- 2026-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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