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해양산업 성장축 연결…수도권이 부러워할 ‘해양수도권’ 발돋움
정부·동남권 지자체·상공계 원팀 ‘상생 협약’'
해양·친환경 에너지·AI…미래 산업 기반 확충
공동 투자 설명회·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강화
- 내용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해양수도권’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정부(해양수산부), 경제계가 손을 잡았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경제계가 공동 투자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해양산업 성장축 구축에 힘을 모은다.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정부, 경제계가 손을 잡았다(사진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전 모습). 사진 제공·국제신문부산시는 지난 8월 13일 중구 ‘코모도호텔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울산시, 경남도,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와 함께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해양수도권 육성 방향’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해수부와 부산·울산·경남 지방정부, 지역 경제계가 모두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남권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항만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해양수도권’의 빠른 완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해양·항만과 제조업, 에너지, 투자유치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동남권 전체를 투자하기 좋은 초광역 경제권으로 키우는 전략이다.
협약기관들은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과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수립 △해양 관련 연관 산업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제조 AI 등 미래 성장산업 투자 기반 확충에 함께 나선다. 기업 활동과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규제·제도 개선과 지원방안 발굴에도 협력한다.
국내외에서 투자 설명회(IR)를 공동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 해양수도권 공동 홍보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해양경제권으로 연결한다. 세계적인 항만·물류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의 에너지·제조산업, 경남의 주력 제조업과 우주항공 등 지역별 강점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해양행정과 항만·물류, 제조, 에너지, 금융, 연구개발(R&D), 첨단산업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해양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동남권을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협약 이후 지역 상공회의소와 연계한 투자유치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부산과 울산, 경남이 하나의 해양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경제계가 협력해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해양수도권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투자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시보
- 작성일자
- 2026-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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