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나이가 아니다, 벡스코 <2026 부산국제청춘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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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메시지를 내건 '2026 부산국제청춘페스타'가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단순한 실버 박람회를 넘어 음악, 건강, 라이프스타일,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시민들이 문화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였는데요. 벡스코 전시장이 이토록 활기차고 흥겨운 분위기로 채워진 것은 꽤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설운도, 손빈아, 나태주, 정천 등 트롯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습니다. 하버스타, 앵두걸스, 려화 등 다양한 공연팀도 함께해 사흘 내내 전시장 안을 흥겨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고 하는데요.

방문한 날 무대에서는 마침 '제1회 해운대 가요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일반 시민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급 가창력에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이 한 곡 한 곡 열창할 때마다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박수 소리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고, 공연을 보는 관람객들도 함께 흥이 오르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네요.


공연 외에도 건강 체험 프로그램, 지역특산물 홍보관, 먹거리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공연을 보지 않는 시간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과 지역 업체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어 삼삼오오 구경하며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답니다.


트롯과 실버 문화가 더 이상 과거의 향수에 머무르지 않고 당당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준 행사였습니다. 무대 위 일반 시민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노래하고, 객석의 시민들이 함께 호응하며 하나가 되던 그 순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일 수 있다는 이번 페스타의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 작성자
- 임주완
- 작성일자
- 2026-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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