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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07호 핫이슈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청신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7월 13∼29일…부산 벡스코
196개국 대표단 등 3천여 명 방문…‘대한민국관’ 체험·참여 행사 풍성

내용

7월, 부산이 세계유산의 중심 무대에 선다. 오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UNESCO World Heritage Committee)’가 열린다.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한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WHC는 세계유산 신규 등재와 보호·보전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부산 회의에는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72년 체결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선출된 21개 위원국 및 196개 협약국 대표단, 비정부기구(NGO), 학계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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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회의에는 3천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사진은 지난 2025년 7월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출처·외교부


회의 개최국은 세계유산 등재와 보호·보전 같은 안건을 조정하고 발언권을 부여하는 등 회의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부산 회의에서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여부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뛰어난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확대 등재가 결정되면 대한민국의 자연유산 보전 역량과 환경적 가치가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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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이 벡스코에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세계유산 17건, 세계기록유산 20건, 부산의 역사·문화 등 총 42개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유산과 문화유산, 첨단기술, 관광자원, 전통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국가무형유산 전통 기술 보유자 14명의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은 탈 만들기, 전통 의상 체험, 전통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봉산탈춤보존회 등 국가무형유산 보존단체 21곳이 무형유산을 소개하고, 별도의 무대에서 총 26회에 걸쳐 시범 공연을 펼친다. ‘피란수도 부산 유산’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 자산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제회의 전문가들은 이번 세계유산위원회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갯벌’ 확대 등재 추진과 함께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정책을 알리고,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가 부산을 주목하는 7월, 부산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대표로 세계와 만난다. ‘한국의 갯벌’이 품은 자연유산의 가치와 피란수도 부산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 그리고 세계적 문화도시를 향한 부산의 미래 비전이 어우러지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문화·자연·복합’ 유산으로 구분

‘탁월한 보존 가치’ 등 기준 엄격


∎세계유산 등재 기준·분류

세계유산은 1972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따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지칭한다. 인류의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각국의 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유산의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이 있다.

세계유산 등재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갖는지 등 10가지 기준을 통해 심의·결정된다. 문화유산 기준에는 예술적 걸작, 건축·기술 발전의 교환, 문명 증거, 역사적 단계의 대표성, 취약한 전통적 정주지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된다. 자연유산은 뛰어난 자연미·미학, 지질학적·지문학적 과정, 생태계·생물 다양성 보전 등이 기준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이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의해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표 목록 또는 긴급 목록에 각국의 무형유산을 등재하는 제도이다. 2005년까지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프로그램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세계유산과 마찬가지로 정부 간 협약으로 발전했다.


세계기록유산이란?

유네스코가 고문서 등 전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적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유산의 종류로는 서적(책)이나 문서, 편지 등 여러 종류의 동산 유산이 포함된다.

※자료 출처:국가유산청

작성자
부산시보
작성일자
2026-07-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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