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편리하게, 소상공인 상권 홍보를, 전세대출 규제 개선을…
인수위 홈페이지 시민제안 `봇물'…시민 목소리 시정에 꼭 반영할 것
- 내용
"에코델타시티 교통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대중교통 공급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생활상권 홍보를 위한 시민홍보단 운영을 제안합니다." "`희망더함주택' 입주 신혼부부에 대한 모순적 전세대출 규제를 개선해 주세요."

민선 9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홈페이지.
민선 9기 부산시는 시민이 직접 말하는 의견과 요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출범 전부터 시민소통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가 지난 6월 17∼30일 개설한 공식 홈페이지에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인수위 홈페이지 `제안 신청' 게시판에는 개설 하루 만에 150건이 넘는 정책 제안이 올라오는 등 총 750여 건의 제안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민 제안 가운데 대중교통을 비롯한 교통정책과 정주 인프라 개선 요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명지·에코델타시티 같은 서부산권 인구 증가 지역의 부족한 교통망 확충과 교통난 해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생활 불편 해소 요구를 넘어 전문가 수준의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눈에 띄었다. 북항 돔구장 건립 부지를 5부두로 활용하자는 의견이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5대 전략 등 연구보고서 수준의 제안이 잇따랐다. 또한 기존 부산시의 역점 사업인 부산형 급행철도(BuTX)에 대한 실효성 재검토나 노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의 제도 개선 등 예리한 지적도 제기됐다.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부산시정이 지향할 가치를 담은 `도시비전(슬로건)' 공모도 병행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도시비전`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은 향후 민선 9기 부산시가 추진할 모든 정책과 행정을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부산의 출발은 시민소통에서 시작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새 시정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6-07-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60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