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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7호 칼럼

수평선/ APEC 부산유치

내용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유치를 위해 부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APEC은 1989년 출범하여 현재 21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1993년부터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렸으며 내년에는 칠레, 2005년에는 한국이, 그 다음에는 베트남과 호주가 개최지 순서를 받아 놓고 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시가 올해 `세계도시 부산'을 선언한 시점에서 APEC은 아주 매력적인 국제 행사다. 1만여명의 외국 저명인사들이 부산에 집결한다는 것은 대단한 이벤트다. 부산과 제주도, 서울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부산시의 유치 행보는 여타 시 도를 앞서 왔다. 이미 시민적 의지가 모여 지난 9월 `부산유치 범시민추진위'가 결성되었고 시의회에서는 지원특위, 상공계에서는 유치 건의문을 발표했다. ▶APEC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회의시설과 숙박, 공항 등은 기본이고 여기다 교통이나 치안 등 행사 운영능력과 배후의 자연, 문화적 환경도 갖춰야 한다. 부산은 이들 대부분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PEC이 그동안 주로 지방도시에서 개최된 점과 최근 힘을 얻고 있는 지방분권 논의도 부산유치에 희망적이다. ▶부산시의회의 지원특위가 얼마전 `부산유치 범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평소 APEC 유치에 앞장서 온 안상영 시장이 기소된 어려운 때에 시의회가 앞장서 시민적 의지를 결집시킨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토론 참가자들은 교통이나 경호에는 시민적 협조가 중요한데 부산만큼 시민의 유치 의지가 강한 도시는 없다며 입을 모았다. 아시안게임을 성공시킨 400만 시민의 단결과 성원이 있을 때 2005년 APEC은 부산에서 개최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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