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임마리아 | 카자흐스탄·부산대 

K-팝·K-드라마 등 전 세계인이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제 고향 카자흐스탄에서도 몇 년 전부터 한국 문화가 유명해지기 시작해 관련 기업들도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치킨' 등의 맛있는 한국 음식과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의 인기는 바로 `K-팝'입니다. K-팝을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K-팝 가수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오고 싶어합니다.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가 열린다면 K-팝을 사랑하는 많은 카자흐스탄 친구들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산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산과 바다, 강과 야경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공연과 전시 등 문화생활도 하기 좋습니다. 누구나 부산에 와서 자기 취향대로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부산이 꼭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해 카자흐스탄에 있는 제 친구와 가족을 이 아름다운 도시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광안리에서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빛나는 광안대교 야경과 광안리 특유의 정취를 함께 느껴보고 싶어요. 카자흐스탄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는 부산의 치킨도 카자흐스탄 친구들에게 맘껏 소개할 수 있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