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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12호 칼럼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

은퇴 설계 ⑦디지털 리터러시

내용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 기술이 세계를 혁신하고 있다. 일상생활에도 많은 편리함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기술을 편하게 활용하면서 이득을 보는 사람도 많지만 상대적으로 피해 아닌 피해를 입는 계층도 있다. 바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못한 시니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시니어의 74.1%가 정보 제공 서비스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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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정보화 기기 사용 역량을 살펴보면 '정보 검색' 역량이 65∼69세 77.5%, 70∼74세 50%, 75∼79세 29%, 80∼84세 13.2%, 85세 이상이 5.6%로 나이대가 높아질수록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금융거래' 역량은 65∼69세 25.2%, 70∼74세 9.7%, 75∼79세 4.3%, 80∼84세 2%, 85세 이상이 0.7%로 나타나 시니어에게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은행 업무 처리에는 높은 장벽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시니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은행 창구를 찾아가 은행원을 대면하면서 일을 보는 편이 편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금융감독원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온라인 금융골든벨'을 개최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융소비자법의 주요 소비자 보호제도와 같은 '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금융 꿀팁'을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니어에게는 상금과 상품권도 지급했다. 신청 자격은 50세 이상 시니어이며 온라인 금융골든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신청 자체가 온라인이다 보니 온라인 접속이 어렵거나 사용 방법을 모르는 시니어에게는 이 또한 참여에 장벽이 있다는 한계는 있다. 이런 이유로 시니어 대상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최근 강조되고 있다. 


글을 몰라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시니어가 계셨듯이 지금은 디지털 이용 방법을 몰라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시니어에게 디지털 정보를 쉽게 가르쳐 드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리터러시(literacy·문해·文解)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라고 말한다. 부산의 경우 다른 도시들에 비해 고령의 시니어가 많다. 당연히 이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은 부산 거주 시니어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보탬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 원장

주택·도시연구소장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2-07-12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2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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