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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12호 칼럼

모든 세대 톱니바퀴처럼 서로 돕는 부산

1∼3세대 어우러진 세대통합 도시…청년 멘토, 시니어 디지털 교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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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숙 | 대한노인회 부산연제구지회장



요즘 1930년대 대공황 시대만큼이나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시작해 고유가·고물가 시대가 되어 모든 이들의 삶이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새로운 시작을 한다니, 우리 지역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특히 저는 시니어 중 한 명으로서 부산이 `세대통합 고령친화 행복도시'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행복한 꿈을 꾸어 봅니다. 어느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1·2·3세대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에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서 초·중등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1세대와 3세대가 한 팀이 되어 스포츠 대회에도 참여해 자연스레 2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었던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노인들은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사회 적응 교육이 시급합니다. 요즘 음식점에 가보면 안내해주는 직원 없이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하는 곳이 많습니다. 다양한 정보나 혜택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야지만 볼 수 있어 어르신들은 답답함과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젊은 세대처럼 간편하게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금융 관련 업무를 하기도 어려워 늘 은행에 가서 기다려야 하고, 전자서명 사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이 많지요.


청년이 멘토가 되어 시니어 디지털 교육을 돕고 어르신은 오랜 세월 쌓아온 재능을 기부해 사회에 도움이 되면서 세대간 통합이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다 보면 젊은이들도 부산이 고령화 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십 년 살아온 내 고향 부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과연 내가 또 태어나도 부산에서 살고 싶을까? 대답은 망설임 없이 "네!"입니다. 부산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 시니어들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김향희
작성일자
2022-07-06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2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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