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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12호 칼럼

개·고양이부터 햄스터까지 … `더' 폭넓은 반려동물 정책

부산, 반려동물 31만 마리 키워…특수반려동물 소외받지 않도록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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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효 | 에이펫 대표



전국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31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15%를 차지한다. 부산은 전체 시민의 13%인 18만 가구가 31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대중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희귀성에 대한 욕구와 개인의 선호 성향이 반영돼 햄스터·고슴도치·토끼·도마뱀·기니피그·친칠라 등 동물원에서나 봤을 법한 것들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반려동물을 입양 또는 분양받기 전 모든 가족 구성원의 동의 여부, 동물의 습성과 본능, 사육환경 등을 고려해서 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호기심에 키워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이러한 특수반려동물들은 크기가 작고 수명이 짧고 예방접종비 등 관리비용이 적게 들며 산책이 필요한 동물들과 비교해 할애해야 할 시간이 적게 들어간다는 등의 이유로 진입장벽이 낮다.


인터넷에는 햄스터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거나 `싸게 살 수' 있으니까 돈이 없어도 키울 수 있다는 글이 버젓이 올라온다. 또한 햄스터는 아직도 택배로 보내진다. 이런 식의 배송에 다쳐서 이빨이 부러지거나 눈이 다치거나 다리가 부러진 사례도 있다. 예쁘고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입양을 해도 될 상황인지 깊게 고려하지 않은 채 동물을 분양받았다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동물의 크기가 작다고 해서 키우는 책임감이 적어선 안 된다. 개나 고양이는 파양이 되면 동물보호소에 가게 되지만 특수반려동물은 갈 곳도 없다.


민선 8기 부산시정은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특수반려동물의 정보와 입양하기 전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한 교육을 마련한다면 시민의식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반려동물에 대해 규정되어 있는 법이나 제도도 넓은 범위로 확대된다면 특수반려동물들도 소외받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동물을 사육하는 사람으로서 분양되어서도 각자의 습성에 맞게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수 있도록 반려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작성자
김향희
작성일자
2022-07-06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2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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