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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4호 칼럼

아세안 교류의 중심 플랫폼 아세안문화원과 글로벌 도시 부산

부산시에 바란다

내용

2022년 2월 1일에 아세안문화원장으로 부임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2 도시, 대표적 해양 관문인 부산의 매력적인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찬찬히 경험해 나가며 매일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2014년과 2019년 부산이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국제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외교의 정수인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종 국제회의와 영화제가 개최되는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에 외교부가 2017년 설립한 아세안문화원(ACH, ASEAN CULTURE HOUSE)은 부산시의 전폭적 지지 하에 한국국제교류재단(KF/Korea Foundation)이 운영을 맡고 있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문화원은 부산시와 다수 유관기관의 전국적 업무협력 네트워크 체계하에 한국과 아세안 간 교류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국가 정상들도 방문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시, 공연, 영화, 축제, 학술교류, 인적교류를 통해 우리 국민이 아세안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알아가도록 도왔다. 또 국내에 거주하는 아세안인에게는 자국 문화를 향유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개원 이래 10만여 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했고, 우리 문화원의 비전인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공감과 동행의 교류,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앞으로도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에 대한 전문성 심화를 통해 우리 국민의 아세안 이해를 돕고, 아세안 10개국과 양자, 다자 공공외교,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검은 호랑이해 아세안문화원의 키워드는 `미래지향'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VR, AR 등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미래지향성 디지털 사업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우리 국민과 부산시민이 더욱 쉽고 재밌게 아세안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일 뿐 아니라 국제화 시대에 세계의 모든 국민이 교류하는 ON-OFF LINE `중앙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국가적 과제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를 중심으로 외교부, 경제계 및 다양한 유관기관이 원팀(One-Team)을 이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세안문화원 또한 다수의 공공 외교사업 추진을 통해 `원팀'의 일원으로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에 적극적 역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크고 작은 모든 물줄기를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해납백천(海納百川)의 개방성과 포용성, 진취적 역동성으로 빛나는 도시 `부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인구 6억4천만 명의 무한 잠재력을 가진 아세안과의 진정한 교류는 경제 논리에 앞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해 나갈 수 있는 개개인의 역량이 축적돼 나갈 때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아세안문화원에 무한한 애정을 가진 부산시민이 중심이 돼 온 국민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희망한다. 아세안과의 교류에 있어 부산은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중앙'으로서 그 중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해납백천:바다는 수많은 강물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너그럽게 감싸주거나 받아들이는 마음을 이르는 말


23면

이인혁·아세안문화원장


작성자
차세린
작성일자
2022-03-02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2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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