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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14호 칼럼

32년 만의 귀향, 부산 발전 속도 놀라워

내용

12월 오피니언 시민 박철재님

박 철 재 _  해운대구 좌동


스무 살에 고향 부산을 떠나 정확히 32년 만에 귀향했다. 서울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고 유학과 결혼, 직장 생활 대부분을 타지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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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편에 언젠가는 부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귀향은 혼자만의 생각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대단한 결심이었다. 30여 년 만에 돌아온 고향 부산은 오랜 타지 생활에서 겪었던 내 삶의 생채기들을 보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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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많은 것이 변화했고 발전한 모습이다. 부산경제가 예전보다 어려워졌지만, 도시의 역동성과 다양성은 분명 높아졌다. 사시사철 즐거운 축제가 열리고, 영화와 해양·수산 분야 경쟁력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해운대 마린시티와 감천문화마을, 다대포, 영도 등 관광지는 늘어나고 매력은 다양해졌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부산시민 스스로가 느끼는 도시에 대한 낮은 자부심이다. 부산은 국제도시, 세계도시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시민 스스로가 이를 잘 느끼지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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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의 속 깊은 마음이 표현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도시에 대한 자부심도 그런 것 같다. 굳이 서울이나 수도권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타지에서 오래 살다 고향으로 돌아온 내가 본 부산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다양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매력 있는 도시이다. 다시 부산시민이 된 것이 기쁘고 부산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9-12-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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