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반도체산업’
- 내용
- 부산이 차세대 신성장산업인 '파워반도체'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2018 탄화규소(SiC) 국제심포지엄'에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2017∼2023년),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인증센터 구축사업(2019∼2022년),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건립사업 등의 산업클러스터 조성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내에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건립공사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중이다. 이 센터는 파워반도체 원료인 탄화규소 상용화 공정기술개발, 시험생산 지원, 관련 기업 육성 및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 파워반도체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전력을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신산업뿐 아니라 모든 전기·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돼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비가 중요한 전기차의 경우 기존 반도체와 비교해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정부는 최근 '파워반도체- 파워코리아 포럼 및 비전 선포식'에서 현재 국내 매출액 3억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1%인 파워반도체 산업을 2028년까지 매출 58억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1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부산시는 또 앤더스 핼런 스웨덴왕립 공과대 교수, 안톤 바우어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부문장 등 세계적 권위자들을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기장군 의과학산업단지 내 기존 수도권 등에 분포하는 20개 업체를 이전시키고, 다시 20개 업체를 새로 육성키로 하는 등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시너지 효과를 노린 이전 예상 기업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따라서 기업들을 집적화해 성과를 극대화하기를 기대해본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 파워반도체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발전하고 고급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18-1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