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질 부산 영화·영상산업’ 기대하세요!
해운대 센텀시티에 ‘영상산업센터’ 문 열어 … 명필름문화재단·드론웍스 등 22개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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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 4차 산업 중 부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분야가 ‘영화·영상산업’이다.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핵심 시설인 ‘영상산업센터’가 지난 12월 6일 해운대 센텀시티에 문을 열었다.
해운대 영화의전당 옆에 문을 연 영상산업센터는 지하 1층∼지상 12층, 건축면적 1만8천691㎡ 규모다. 지난 2013년 1∼3층이 완공돼 게임물관리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이 입주했다. 이어 4∼12층 증축 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전체 영상산업센터가 문을 연 것이다. 4∼12층에는 영화·영상 관련 개인창작실, 제작사 사무실, 관련 기업사무실 등이 있다. 이미 35개실에 22개 기업이 입주했다. 또 창작공간 18개실 가운데 14개실이 운영 중이다.
영상센터에 입주를 마친 기업은 영화·영상 기획·제작을 하는 미루픽처스, 영화제작·배급·수입을 하는 ‘KINO-B’, 조명과 영화 장비 임대기업 ‘J-ONE’과 제이피지 필름,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해 항공촬영을 하는 드론웍스, 영화제작·공연기획을 하는 명필름문화재단 등이다.
부산광역시는 센터 개관을 계기로 영화·영상산업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영상산업센터를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유망기업 유치와 육성에 나선다. 센터를 국제 영화·영상 비즈니스 센터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등에서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 인재를 육성한다. 앞서 지난 10월 부산 아시아영화학교(국제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졸업한 인도·필리핀·태국 등 17개국 20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센터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영상산업센터 홈페이지(bvic.kr)를 참고 하면 된다.
▲부산 영화·영상산업 중심지인 ‘영상산업센터’가 지난 12월 6일 해운대 영화의전당 옆에 문을 열었다(사진은 영상산업센터 전경).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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