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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05호 칼럼

형제자매, 장난감은 같은 것으로 사주세요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아이가 여럿인 집에서는 늘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연년생 자녀를 두거나 나이 터울이 작을수록 이런 갈등은 더 자주 생긴다.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부모는 형제자매가 다투는 것을 일상적인 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 간의 다툼이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 해결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기회로 여기는 것이 필요하다. 

 

단, 기질적으로 너무 공격적이거나 형제자매끼리 싸울 때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역할만 한다면 부모가 개입해서 어느 정도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형제자매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부모는 두 아이의 입장을 각각 이해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할 필요도 없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자녀의 입장을 대변해 줄 필요도 없다. 큰애는 작은애가 싫고, 작은애는 큰애가 원망스러운 마음을 각각 이해해주고 그냥 공감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음은 물건을 사줄 때 똑같은 물건을 원한다면 2개를 사주고 각자 자신의 물건을 사용하도록 한다. 다른 걸 사주면서 같이 가지고 놀라고 하는 것이 싸움의 원인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투더라도 때리는 행동은 분명하게 안 된다고 제한해야한다. 때리는 경우 바로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뜨려 놓는 것이 필요하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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