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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4호 칼럼

부산-프랑스 교류 활발

경제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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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과 프랑스와의 교류가 다방면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프랑스인 장 뱅상 플라세(48)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지난주 이틀동안 부산을 방문했다. 플라세 장관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디지털혁명-21세기의 민주적, 환경적 도전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 및 질문에 대한 프리 토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부산시 간부, 대학교수, 대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플라세 장관(한국이름 '권오복')은 8세 때 프랑스로 입양됐다. 이 자리에서는 플라세 장관이 프랑스에서 정치인으로 성공하기까지 역정과 노력을 소개해 젊은 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입양아 출신인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기록한 자서전, '내가 안 될 이유가 없지'를 최근 한국에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강연에서 스마트 시티를 포함해 디지털 행정부문에서 큰 발전을 이룬 부산과 프랑스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라세 장관은 강연에 앞서 부산시장과 40분간 환담, 그 전날 부산시와의 만찬 행사 등에서 다양한 교류 얘기를 나눴다. 부산시는 항구도시인 마르세이유와의 우호 협력도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CMA-CGM'사의 본사가 이곳에 있다. 동북아 물류허브이자 세계 6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과의 항만교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프랑스 최대 리조트 회사인 피에르 바캉스 센터팍스(PVCP) 그룹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동부산 관광단지에 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VCP 측은 도심 속 최고급 휴양시설을 짓기로 하고, 대규모 실내 워터파크와 레저센터·스카이 레스토랑·프랑스풍 야외시장·농장체험 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비엔날레 작품교류가 이뤄지고 영화산업에도 공통점이 많은 등 각종 문화교류도 예상되고 있다. 고급 크루즈를 추구하는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다양한 교류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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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1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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