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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9호 칼럼

사물인터넷(IoT) 도시

| 수 평 선 |

내용

사물인터넷(IoT) 도시 

 승용차를 타고 해운대 벡스코에 도착한 시민이 스마트파킹 앱을 실행하자 지도 위 센텀시티 주변의 주차장 위치와 거리·요금·주차 면수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벡스코 앞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30여개는 주변의 밝기에 따라 조도가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가로등이다. LED 조명에 와이파이·CCTV·센서 등을 결합한 똑똑한 가로등이다. 주변의 진동 및 소리를 감지해 범죄 등 유사 상황 발생시 CCTV 카메라가 스스로 움직여 현장 상황을 중계하고 녹화한다.

 

 이 모습은 부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지원으로 해운대 센텀시티 일원에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일부분이다. 사물인터넷은 글자 그대로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원격검침·스마트홈·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 간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기술로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운영에 나섰다. 화재와 문 끼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물인터넷 시스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부산이 창조경제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된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전국의 도심재생사업과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센텀시티 일원은 런던의 테크시티나 바르셀로나의 혁신지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03-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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