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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칼럼

성공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희망을 가져라

인테크 / 성공과 희망

내용

미국 작가 A. J 크로닌은 '천국의 열쇠'라는 책에서 '지옥이란 희망을 잃어버린 상태'라고 말했다. 희망이 있는 한 포기란 없고, 희망이 있는 한 삶은 천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절망적이고 암흑 같은 상황을 희망의 힘으로 이겨낸 위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링컨은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링컨, 희망으로 역경·실패 극복

링컨은 평생 27차례의 역경을 겪어야 했다. 가족의 파산,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약혼자와 세 아들의 사망, 잇따른 사업 실패와 10차례 이상의 선거 패배 등 링컨의 고난은 끝이 없었다. 사업 때문에 진 빚을 갚는 데만 17년의 세월이 걸렸고, 신경쇠약과 우울증으로 자살 유혹에 시달렸다. 조슈아 울프 솅크가 쓴 책 '링컨의 우울증'에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들이 소개돼 있다. 20대 초반의 링컨은 나무에 목을 매달고 싶은 충동 때문에 숲 속에서 혼자 산책하는 것조차 두려워했다. 그럼에도 링컨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후세에 칭송을 받고 있다. 과연 무엇이 그를 절망의 나락에서 구해낸 것일까? 링컨 자신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걷는 길은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바닥 위에 넘어지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기운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말했다. '괜찮아. 길이 약간 미끄럽긴 해도 낭떠러지는 아니야.' 라고"

링컨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비관적인 상황일수록 오히려 스스로의 마음에 희망의 메시지를 주입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의 사망, 사업과 선거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아직 낭떠러지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보통 사람 같으면 한줄기 빛조차 스며들지 않는 캄캄한 현실에 절망했을 텐데 링컨은 정반대로 행동했다.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선거에서 낙선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내가 자주 가는 레스토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배가 부르도록 맛있는 요리를 실컷 먹었지요. 그 다음은 이발소로 달려가서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하고 기름도 듬뿍 발랐습니다. 아무도 나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지 않겠지요. 왜냐하면 이제 내 발걸음은 다시 힘이 생겼고, 내 목소리는 우렁차니까요."

'희망' 성공에 필요한 핵심요소

링컨의 삶이야말로 희망의 길을 찾아 지옥을 천국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희망이 있는 삶'이다. 결국 희망은 'Dream is nowhere'과 'Dream is now here' 사이의 가치관이며, 'impossible'과 'I'm possible' 사이의 신념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옥과 천국, 희망과 절망이 결정되는 것이다.

지천명이 넘는 삶을 살아오다 보니 한 가지 사실만큼은 분명하게 깨달았다. 인생은 장밋빛 무지개가 아니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100% 성공만을 거두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 오히려 많은 실패와 여러 차례의 좌절을 겪은 후에야 대부분 성공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미국 보스턴 대학의 40년 조사에서 '좌절을 대하는 태도'를 성공의 핵심요소로 손꼽은 것도 이와 마찬가지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성공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희망을 가져라.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매일같이 그 씨앗에 긍정과 낙관의 물을 줘라.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희망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생과 세계에 대한 당신의 가치관이며 신념이라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헬렌 켈러가 남긴 말을 덧붙인다. 잊지 말고 항상 머릿속에 기억해 두자.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작성자
양광모/시인·칼럼니스트
작성일자
2015-12-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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