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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2호 칼럼

바다의 도시

수평선

내용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 싱가포르 등은 부산과 함께 바다를 통해 아시아권 거점 해양도시를 꿈꾸고 있는 도시들이다. 이들 도시는 바다에서 먹거리와 일자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고 있다. 바다를 끼고 항만과 주거시설, 공항 등을 건립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바다를 활용한 레저스포츠, 비즈니스, 무역, 선박, 크루즈, 관광 등에 도시의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그만큼 21세기 바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는 1996년 바다의 날을 5월31일로 제정하고 법정기념일로 지키고 있다. 올해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17년 만에 부산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렸다.

부산에서는 1회(1996년)와 3회(1998년) 행사가 열렸다. '바다가 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해수부장관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해양수도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다의 날, 부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바다의 날이 의례적인 볼거리 축제에 그쳐서는 안된다.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열린 만큼 부산이 해양금융과 해양산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해양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해수부의 역할과 위상이 제대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해양관련 공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해 본격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해양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5-06-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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