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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9호 칼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경제 산책

내용

일자리 창출은 부산시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자체들 사이에서 최고의 목표이자 화두다. 그렇지만 우량 대기업을 단번에 유치하지 않는 한 실적과 효과가 잘 보이지 않아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힌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조금씩이라도 더 노력해 외자 등 기업 투자유치 등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에서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들의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국 첫 모델이 나와 그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지금까지 공공기관 캠페인성의 일자리 창출 방식을 지양하고, 장애인 취업지원 자원봉사제 및 경로당 일자리 사업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장애인 취업을 위해 사회적 네트워크 능력이 우수한 부산상공회의소 기업인, 라이온스·로타리클럽 회원 등 자원봉사자 1천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1명은 장애인 1~3명과 재능기부 형태로 자매결연을 맺고, 자신들이 보유한 구인 기업정보를 통해 적절한 일자리를 주선한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취업을 희망하고 근로가 가능한 장애인이 3만8천여명에 달하지만 30% 정도밖에 취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지도층 자원봉사자들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것이 최고의 기부'라는 인식을 가지고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경로당을 공동작업 공간으로 활용해 일감을 찾아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안도 시행된다. 시는 경로당과 지역 유통업체 및 기업을 연결해 유아용품·기계 볼트·빨래 건조집게 조립, 쇼핑백 접기, 일회용 수저 세트 포장 등의 하루 수 시간 작업으로 일정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주선한다.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는 대규모 컨벤션 행사에는 항상 취업박람회를 추가로 여는 등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으로 구인·구직 기회를 대폭 늘리는 방안도 좋은 아이디어로 꼽힌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5-05-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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