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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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와 지자체 및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한다. 센터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창조경제 기반 강화와 창조문화 확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창업기업 등에게 자금지원과 투자, 마케팅,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센터 내에는 '파이낸스 존'을 설치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 및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기술금융도 안내한다. 정부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미 대구·경북,광주, 전북, 포항, 충북, 대전·세종은 문을 열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6일 출범했다. 전국 7번째다. 부산센터는 부산지역 창조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시와 롯데그룹이 함께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와 롯데그룹은 벤처육성펀드 조성, 사물인터넷 기반·스마트시티 조성, 영화·영상산업 지원, 지역전통산업 육성 등 4가지 분야에서 공동투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롯데그룹은 벤처기업 육성펀드 400억원과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00억원, 영화·영상 분야와 향후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합쳐 부산에 모두 1천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살리기 핵심 경제정책이다. 부산센터는 아이디어~창업·투자~기업공개로 이어지는 기술창업 전 과정 지원과 지역 전략사업 육성의 허브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부산 시민들의 기대감 또한 크다. 롯데는 부산 파트너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과감한 투자를 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시는 창업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 대학 등과 혁신센터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줄 중재 역할을 잘 해야 할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15-03-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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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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