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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0호 칼럼

에코델타시티 착공

내용

부산의 주거환경을 확 바꿀 국내 최대의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이 이달 중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2년 만이고 부산시가 2008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고 강서구 일대에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추진키로 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6년 만에 본격 착공되는 것이다. 부산 시민은 물론 지역 건설업계가 환영과 함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부산권 개발은 물론 가뜩이나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다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번 착공하는 지역은 강서구 명지지구 1단계 3공구다. 공사를 수주한 한화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준비를 해왔다. 사업비 1009억원 규모의 3공구에서 공사를 시작하면 나머지 공구에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명지·강동·대저2동 일원 11.88㎢(360여만평)에 5조43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택 3만 가구(인구 7만5000명)와 도시형 첨단산업, 국제물류 및 연구개발(R&D) 기능이 도입된 복합형 자족도시로 조성,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낙동강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수변공원과 경관을 조성하며, 도시 어디서나 수변 접근이 편리한 친환경 수변도시를 개발하는 것이다.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2010년 12월 제정된 정부의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전국 첫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가 친수구역 지정 추진 협의를 시작한 후 환경문제와 사업성 재검토 등 숱한 논란 끝에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그런 만큼 사업추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시행과정에 문제가 됐던 철새보호 등 환경문제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5-03-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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