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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9호 칼럼

매직도시 부산

수평선

내용

지난 2006년 부산에서 제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열린다고 할 때 많은 시민들은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퍼포먼스와 접목한 마술 쇼가 펼쳐지면서 시민들의 시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부산 출신 마술사들이 세계무대를 주름잡으면서 한국 마술발전은 물론 마술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민, 이은결, 최현우, 한설희, 안성우, 유현민, 이훈, 김태원, 양재혁, 박은경, 유호진, 안하림, 임재훈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세계 3대 마술대회 중 하나인 미국마술협회(SAM)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세계마술올림픽(FISM)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최현우 마술사는 이달부터 부산MBC아트홀에서 상설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물론 국내 최초의 상설 공연장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상설공연장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도 제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다음달 7~10일 해운대 야외특설 무대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16개국에서 100여 명의 마술사들이 부산을 찾는다. 토파즈(독일), 마이클 아머(미국), 블라드 크리보노코프(우크라이나), 키쿄 브라더스(일본) 등이 그들이다. 이들이 꾸미는 나이트 매직갈라쇼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 기간 세계 마술계에 영향력이 큰 연맹과 협회 회장 등 11명이 부산을 찾는다. 2018년 세계마술대회 부산유치가 가능한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부산 출신 마술사들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한국 마술의 위상을 인정한 셈이다. 이번 기회에 부산시민들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10년 먼저 출발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부산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07-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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