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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9호 칼럼

수평선 - 2013 부산

내용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밝았다. 부산 경남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새해를 맞아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갖가지 소망을 기원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도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와 산 정상을 찾았다. 뼛속을 파고드는 추위와 맞서 고행길에 나선 이들의 마음속에는 한결같이 올 한해 나라의 발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간절함이 있었을 것이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 한해 서부산, 동부산, 원도심 등 도시 전역에서 미래 부산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친수구역 및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서부산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본격적인 신 낙동강 시대도 열었다. 미래 부산발전 10대 비전사업과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도 가시화 됐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도시 등 도시 위상을 높이는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노사민정이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개선 등을 통한 서민 생활 안정 등도 힘썼다. 평가는 시민들이 할 것이다.

새해 부산은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올해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부산시의 발전 전략을 가다듬어 시민 발전의지를 결집시키고 동북아 해양수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할 매우 중요한 해다.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저성장과 고실업 시대를 극복할 일자리와 복지정책을 강화하면서 부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척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나아가 세계적인 해양주도권 경쟁을 뚫고 세계 일류 해양도시의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동북아 해양경제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산 발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데 시민들도 힘을 모아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3-0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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