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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7호 칼럼

수평선 - 세계한상(韓商)대회

내용

한상(韓商)은 전 세계를 누비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출신의 상인을 일컫는다. 중국 출신의 상인은 화상(華商), 인도 출신은 인상(印商)으로 불린다. 한상은 공식적으로 세계 180여 개국에서 활동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간의 인적 교류와 네트위크 구축, 비즈니스의 장 마련 등을 위해 세계한상대회가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제10차 세계한상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한상!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란 슬로건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에서의 한상대회는 2006년 5차, 2007년 6차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부산시 등이 주관하고 외교통상부 법무부 행안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4천여 명의 한민족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비즈니스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점이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들에 한상의 정보를 조기에 확보, 제공해 사전 마케팅을 돕는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전시부스에서 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항만·물류 등 부산의 주력 업종 소개 세미나와 문현금융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한상들로부터 듣는 세미나, 호주 등 신흥시장 정보를 얻는 세미나 등 부산과 부산 기업의 실정에 맞는 전략적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그 만큼 부산과 부산기업을 적극 알려 수출 증대, 투자유치와 취업 및 인턴 확대 등의 실리를 챙겨야 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내년 총선의 재외국민 투표권 부여와 맞물려 국내 정치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대회운영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1-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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