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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0호 칼럼

경제 산책 - 김해공항 국제선

내용

에어부산이 오는 23일 부산∼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의 국제노선은 이제 6개로 늘었다.

부산 김해공항의 국제선 승객 및 노선 증가세가 눈부시다. 지난해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 승객은 309만2천12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3.3% 급증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는 131만1천334명으로 동일본대지진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 성장하는 선전을 했다.

5월부터 일본을 오가는 승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올해도 20% 이상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정기노선만 10개국 28개 노선(도시)에 1주당 570편으로 지난해 5월의 428편에 비해 1년 만에 142편이나 늘어났다. 이는 영남 등 남부권 승객들이 환승불편으로 추가 시간 및 경비가 소요되는 인천공항을 경유할 필요 없이 곧바로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제선을 계속 증설하니 더 편리해져 다시 승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 중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활약은 승객유치 및 노선증설에 큰 힘을 주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 상공계 등 16개사가 공동 설립한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10월 27일 첫 비행기를 띄운 뒤 저가항공사 중 최단기간 누적승객 200만명, 300만명, 400만명 연속 돌파기록을 세우고 있다. 일반 항공기에 비해 75∼80% 수준의 항공요금에다 부산시 및 기업들의 공동마케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필리핀 세부 연속 취항에 이어 올해도 대만 타이베이, 홍콩 노선을 신설했다. 각 노선들의 평균 탑승률은 71∼83%에 달한다.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노선 증설이 급증해 향후 10년을 보면 남부권 허브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

부산시가 이 같은 논리개발로 정부를 계속 설득해 나가고 시민들의 결집의지도 여전히 중요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1-06-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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